일 반 할매 오늘 어디가노 사진 찍으려 절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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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래성 댓글 0건 조회 1,763회 작성일 16-04-16 09:28본문
사진 찍으러 절에 간다.
할매,할매는 절에 법문 들으러 갈 때 어떤 마음으로
가노? 그거야 스님이 오늘은 무슨 말씀 하시려는가
그거 생각하면서 가지. 그런데 안 그런 사람도
많더라. 법문 들으러 왔으면 법문을 잘 들을라꼬
해야 할낀데 그기 아이더라이 말이다.
또 무슨 소리 할라카노?
법문 끝나고 공양간에서 공양할 때 보면 대강 알 수
있는기라.
그기 무슨 소리고? 공양할 때 들어보면 법문 이야기하는
사람 별로 없더라 이 말이다.
그저 공양 끝나고 어데 갈래?
아니면 00보살 왔더냐?
오늘 여게 오면 만날 수 일을랑가 해서 왔는데 안 보이네.
또 오늘은 내가 쪼금 늦어서 뒤에 있었으니 털레비전에
사진이 안 찍혔겠네 하는 이야기가 많더라.
불교신문에서.
첨부파일
- 꾸미기__DSC9254.JPG DATE : 2016-04-16 0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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