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반 높은 산 깊은 곳의 사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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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작가 댓글 0건 조회 1,862회 작성일 16-05-05 14:10본문
맑은 아침 오래된 절에 들어가자
갓 오른 해가 높은 숲을 비춘다
대숲 길은 으슥한 곳으로 통하고
선방에는 꽃나무가 깊어라
산빛은 새의 성정을 기쁘게 하고
연못빛은 사람 마음을 텅 비게 한다
일만 소리가 여기 모두 적막하고
다만 편경 소리가 남았을 뿐...
불교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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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미기_DSC_2087.JPG DATE : 2016-05-05 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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