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 일깨우는 법보시가 최고 불사다. > 자유 게시판

중생을 이롭게 할 때는 팔방으로 적을 받아들이고

초막 속을 헤쳐서 하나나 반개의 꼬리 그을린

잉어를 찾아서 본분의 가풍을 담당할 법손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어찌 방편으로 불조의 은덕에

보답하고자 불사를 짓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선지식은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 반드시 수단을

지녀야 한다.

잉어가 용이 되면 자유자재로 날수 있지만

오르지 못하면 이마에 점 찍힌 이무기로 남게 된다.

선지식은 등용문에 오르려는 확인에게 가시달린

쇠채찍을 휘들러 시절인연이 무르익게 해서 맷돌

맞듯 축착합착의 방편으로 큰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여러가지 불사가 많지만 본분 가풍을 이어 나갈 법손을

기르고. 아나가 사람마다 간직하고 있는 불성을 일깨워주는

법보시야말로 최고의 불사가 아닐 수 없다.

불교신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