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반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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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래성 댓글 0건 조회 1,581회 작성일 16-06-13 08:33본문
종소리를 무르익은 과실에 빗대고 있습니다.
무르익는다는 것은 무었입니까.
법구경의 말씀을 인용하면 대지와 같이
너그럽고 문지방처럼 의무를다하고 흙탕이
없는 호소처럼 맑은 상태입니다.
게으르지 않게 마음을 닦음으로써 마침내
원한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고요한 평안을
얻은 상태입니다.
마음이 잔잔하게 가라앉고 말과 행동도
조용하여 마치 물이 깊게 가득 찬 연못과
같은 상태입니다.
무르익음은 잘 익은 과일이 그러하듯이
세상에 빛과 향기를 보탭니다.
세상의 온갖 어둠을 비추어 그 어둠을
제거합니다.
마치 여래의 선법이 우주법계를 깨우는
종소리로 멀리 울려 펴지듯이.
불교신문에서.
첨부파일
- 본f_본f__DSC7144.JPG DATE : 2016-06-13 08: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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