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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 진정한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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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량심 댓글 2건 조회 1,341회 작성일 04-07-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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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선사와 만공스님의 일화중에서..

만공스님께서 어리실적에 큰스님께서 대중을 모아놓으시고 이러한 법문을
하셨습니다

"부처님말씀에 향을 싼 종이는 향의 내음이 나며 생선을 싼 종이는 생선의
비린내가 나니 항상 좋은 스승과 좋은 도반을 가까이하여 공부에 전력하시
기를 바랍니다"

만공스님은 그 말이 너무나 좋아 기쁨을 느끼셨으나, 곧 뒤이어 대선사이신
경허스님의 말씀을 들으시게 되었습니다

경허선사님은 그당시 이곳저곳을 떠 다니시는 운수납자이셨는데 그때 그 절에
닿아 법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큰스님 말씀이 다 옳으시고 좋으신 말씀이오나 내가(경허선사)생각하기에는
우리네 수행자가 다 좋은 곳에서 좋은 도반과 지내며 공부한다면 나쁘고 옳지
못한 사람들은 그 누가 이끌어 줄수 있겠습니까? 나는 좋은 도반 보다는 나쁘고
못된 그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과 함께 할것이오......"

그 말씀에 만공스님은 두 말씀도 아니하시고 경허 대선사를 따르셨다합니다

진정한 자비는 위선이 아닙니다
그 본질을 보아야만 합니다.

光輪紙--자비는 천하무적..에서 옮김

댓글목록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감사 합니다_()_

온누리님의 댓글

온누리 작성일

향내난다는 일화는

좋은 사람만 가까이 하라는것이 아니고

내 향내음을  나와 남이 함께 배이게 하란 뜻이 이닐런지요

자비 정신은  양쪽이 모두 기쁨과 안정이 충만 해야하거든요

나도 기쁘고 너도기쁘고 함께 기쁘니

베품에 충만하고 상대적으로

받은자 그언젠가는 향내음을 맡게지요

네것 내것의 소유가 아니다 그뜻이 포함된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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