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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 흐름을 따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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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량심 댓글 0건 조회 1,060회 작성일 04-10-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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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끊긴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가 그 산중에 은거하고

있는 한 노승을 만나 마을로 내려 가는 길을 물었다 노승은 단 한 마디로

"흐름을 따라가게" 라고 일러 주었다 산중의 개울은 이 골짝 저 골짝을 거쳐

마침내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촌락으로 지나가게 마련이다

흐름을 따라가라는 이런 가르침은 인생의 길목에도 적용될 것이다

세상을 살다가 갈 길이 막히면 절망을 한다 이런때는 뛰어 넘을수 없는 벽 앞에서

절망할게 아니라 "흐름" 을 찾아야 한다 그 흐름은 마음이 열려야 만날수 있다

지금가지 쌓아온 벽을 미련없이 허물고 다리를 놓아야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것은 벽이고 이어주는 것은 다리다 벽은 탐욕과

미움과 시새움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두터워가고 다리는 신의와 인정 그리고

도리로 인해 놓여진다 다리는 활짝 열린 마음끼리 만나는 길목이다 좋은 세상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과 사랑의 다리가 놓여진 세상이다.

-오두막 편지中/법정스님-


일요일에 성지순례 떠나시는 분들 안녕히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옷도 챙기셔야 할것 같아요 날씨가  점점 차가와지고 있네요

저도 함께 동참할수 있었음 좋았으련만 여건이 허락질 않아 함께하지

못함이  참 아쉽습니다 다음을 기약해야 겠네요

기도 많이 하시고 좋은 시간들 가지세요

그리고 잊지 마시고 꼭~~ 수험생들의 합격 발원도 해주세요~~^*^~

길 잃지 마시고 손에 손 꼬옥 잡고 잘 다녀 오십시오~~~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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