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반 바람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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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량심 댓글 1건 조회 1,153회 작성일 04-10-15 13:32본문
그리움은 맑은 바람을 잡기 위해 산천을 헤매는 일이다
믿음은 그대의 맑은 바람에 꽃 한송이를 바치는 일이다
1200년의 바람 앞에서 그리움과 믿음으로 맴돌다
다시 바람이 되어 떠나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 동행이겠는가
-산과 바람과 도반의 그리움/성전스님-
바람에 실려~ <하남석>
하늘을 나는 새들
푸른 저하늘 위에서
꿈따라 바람따라 날아서
희망을 찾아 가네
바람따라 떨어진 저먼곳에
고향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바람따라 떨어진 저먼곳에
고향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바람따라 떨어진 저먼곳에
고향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사랑하는 내님 날 반기리 ..
예전에 제가 잘 듣던 노래입니다
좋은날 되세요~~~!!
댓글목록
보현행님의 댓글
보현행 작성일
가을에 듣기 좋은 음악을 올려 주셨네요.
여기에 어울리는 윤동주님의 시를 올립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가족에게
부끄러운 일이 없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반갑게 말할 수 있도록
지금 좋은 가족의 일원이 되도록
가족을 사랑하고 효도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나는 그때 힘주어 대답하기 위해,
지금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사회인으로 살아야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내 마음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워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