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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 겸손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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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현행 댓글 0건 조회 1,269회 작성일 04-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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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높여 주고 자신을 낮추고  남에게 머리를 숙일 줄 알고,

양보도 할 줄 아는 태도를 우리는 " 겸손 "  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랑을 아니하고, 자기 뜻만을 주장하지도 아니하고,

남을 업신 여기지 아니하는 마음은 겸손한 마음과 통하는 마음인것입니다.

겸손한 태도는 자기 자신을 평화롭게 할 뿐 아니라, 사회를 명랑하게 하고,

사랑을 싹트게하는 귀중하고 아름다운 미덕인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 꽃은 열흘을 붉지 못하고, 권도(權道)는 10년을 넘지 못한다."  는

말도 겸손할 줄 모르는 자의 앞날이 멀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 겸손" 이라 함은 나의 인격과 남의 인격을 함께 존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미덕(美德)인것 입니다.
 
남의 인격을 멸시하는 태도를 우리는 " 오만 " 이라 하고,

나의 인격을 무시하는 태도를 우리는 " 비굴 " 이라 합니다.

오만한 태도가 나쁜 것만큼 비굴한 태도 또한

악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겸손 " 은 천국의 문을 열고,

" 비굴 " 은 지옥의 문을 연다고

"앙드레지이드" 가  말했습니다.

무릇 남에게 머리를 숙일 줄 알고, 양보할 줄 아는 태도를 갖고

오만과 아만 아집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 자신을

겸허한 자세로 돌이킬 수 있도록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겸손하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자기를  높이는 일임을 우리는 이 이치를 잘 인식해야 할것입니다.

손은 모든 덕의 근본이며 벼는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법

머리를 너무 높이 들지 말지어다.

모든 입구는 낮은 법이니까요.^^


출처 : 토굴선방

왜 수행의 기초가 하심인지 깊이 깊이 마음에 새겨 놓고...
아상과 분별력을 떨쳐 버리도록 노력해 봐야겠죠.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손수
가가호호 탁발하러 다니신 이유도
'하심'에 있지 않을까요.
밝은 곳만 올려다 보려는 얼굴을 부지런히 끌어 내리며...
낮고 어두운 곳에도 진리가 있음을 명심해야죠.

즐거운 월요일~~
또 한주의 시작입니다.
힘찬 하루 하루 되세요.!!!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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