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반 무심가(無心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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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량심 댓글 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04-12-02 12:09본문
고요한 흰구름은
허공에 일었다 사라지고
잔잔한 흐르는 물
큰 바다 복판으로 든다
물은 굽거나 곧은 곳을 만나도
언짢아하거나 좋아하지 않고
구름은 스스로 감았다 스스로 풀려
친하다거나 서먹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본래 고요해
나는 푸르다 누르다고 말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제가 시끄러이
이것이 좋고 저것이 나쁘다는 마음 낸다
경계에 부딪쳐도
마음이 구름이나 물의 뜻과 같으면
세상에 살면서도
모두가 자유로와 아무 일도 없으리
만일 사람 마음이
억지로 그 이름 짓지 않으면
좋고 나쁨이
무엇 쫓아 일어나리
어리석은 사람은
경계만 버리려 하면서 마음은 버리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버리려 하고 경계를 버리려 하지 않느니
마음을 버리면
경계는 저절로 고요해지고
경계가 고요해지면
마음은 저절로 움직이지 않나니
이것이 이른바
무심의 참뜻이니라.
-백운경한(白雲景閑) -
마음에 근심 없으면 날마다 좋은날~!!
마음에 번뇌 없으면 날마다 기쁜날~~!!
허공에 일었다 사라지고
잔잔한 흐르는 물
큰 바다 복판으로 든다
물은 굽거나 곧은 곳을 만나도
언짢아하거나 좋아하지 않고
구름은 스스로 감았다 스스로 풀려
친하다거나 서먹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본래 고요해
나는 푸르다 누르다고 말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제가 시끄러이
이것이 좋고 저것이 나쁘다는 마음 낸다
경계에 부딪쳐도
마음이 구름이나 물의 뜻과 같으면
세상에 살면서도
모두가 자유로와 아무 일도 없으리
만일 사람 마음이
억지로 그 이름 짓지 않으면
좋고 나쁨이
무엇 쫓아 일어나리
어리석은 사람은
경계만 버리려 하면서 마음은 버리지 않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버리려 하고 경계를 버리려 하지 않느니
마음을 버리면
경계는 저절로 고요해지고
경계가 고요해지면
마음은 저절로 움직이지 않나니
이것이 이른바
무심의 참뜻이니라.
-백운경한(白雲景閑) -
마음에 근심 없으면 날마다 좋은날~!!
마음에 번뇌 없으면 날마다 기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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