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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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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누리 댓글 2건 조회 1,032회 작성일 05-01-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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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보낼것 너무 없어 산 빛 꺽어 뛰웁니다

흰종이 펼치시다 초록빛에 찔리어도

두눈엔 괜 눈물없이 읽으실 줄 믿습니다

한생각 벗어나면 삼계의 대도사요

한생각 뒤짚으면 해탈의 무여경지

밀치면 열리는 법계

허나

여닫을줄 모릅니다

일주향 받쳐들고 어머님전에 올립니다

산새가 울고 가면 아들소식 짚어 알고

바람소리 울고 가면 부처 된줄 아사이다

당신의 사랑 열손가락 어디 하나 아프지

않을 수 있습니까

헤어도 헤어도 다 헤지 못하는 당신의 사랑

당신의 그 초록빛 눈망울 부처보다 더한

사랑으로 감겨 듭니다

어머니

오늘 이시간 피안의 행복위한 날개 짓입니다

조석으로 당신 앞에 문안인사 없어도

부처님 전 올린 향 하나하나에 문안 인사 드립니다


-신 덕조 스님- 글

아들,딸을 사문으로(출가) 보낸 에미로써

눈물이 왜이리 하염없이 흐르는지 ......

댓글목록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어..머..니

당신의 가장 큰 사랑은 희생인거 같습니다.
저도 제 자식을 위해 당신이 저에게 한 만큼..
아니..당신의 반만 이라도 희생할 수 있을까요.
저는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존경 합니다...

이쁜이님의 댓글

이쁜이 작성일

말이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해봅니다
혀끝으로 사람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들어도 힘이 되면서 가슴한켠 무거워지는 이느낌!
부모님이 아닐까합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조석으로 문안 인사는 커녕 걱정만 안시켜드려도 효녀가 아닐까요
깊히패인 주름만큼 그죄를 어찌 다 받을런지...
가스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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