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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반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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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래성 댓글 0건 조회 1,543회 작성일 15-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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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그 일을 위해 끝까지 밀어 붙어야 한다.
 
앉은 그 자리에서 범성의 분별을 끊어버리고
 
미혹의 구름마저 날려 버렸네.
 
마음 광명이 근원을 꿰뚫어 버리고나니
 
온 법계에 다른 물건은 하나도 없구나.
 
비위내려 한다면 철저하게 비위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할 수 있는 최상의 묘책은
 
오직 그 길 뿐입니다.
 
범부니 성인이니 하는 차별심이 있으면 근본과는
 
더욱 멀어져 버립니다.
 
간절하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제일 먼저 내려놓기
 
어려운 것부터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결코 얻어지지 않습니다.
 
가득 찬 잔에 다른 어떤 것도 담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비워내고 비워내서 더 이상 비워낼 것이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면 모든 것이 분명해 진다고 한 것이 거짓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불교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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