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반 사탕 입에 물고 빨듯 화두 외우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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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래성 댓글 0건 조회 1,290회 작성일 15-10-07 08:49본문
법을 묻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치는 배웠지만
실제가 증명되지 않아서 괴롭기 때문에 물으러
간 것이다.
안목이 밝은 선지식에게 나아가서 진심으로
어떤 것이 마음입니까?
하고 묻는다.
마음은 아무리 이치상으로 알아도 실제로는
형상이 없어서 잡히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계합하지
못하면 공부인의 가슴속에 의심이 응어리지게
마련이다.
어찌 보면 공부의 원리는 간단하다.
마음을 몰라서 괴롭기 때문에 묻는 것이고 선지식의
말이 기연이 되어 그 자리에서 깨닫든지 아니면
더 의심하게 되든지 둘 중의 하나인 것이다.
불교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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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미기_DSCN3381.JPG DATE : 2015-10-07 08: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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